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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행자조모임] 무한도전 5회- 제주도 편(둘째날)

서구자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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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시 : 2019년 10뤌 29일


장소 제주도 엘린호텔에서 우도

내용:

 

오늘은 성산포항에서 우도로 가는 날이다.

 

다들 알겠지만 중증 장애인은 제약이 많아 장콜에 의존하게 되어 3대씩 나누어 타야 할 수 밖에 없었는데

 

다행히 제주 다인승 차량(한 대)을 9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반가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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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제주 장콜 금액이 단돈 1000원!

 

제주시에서 서귀포까지 가도 기껏해야 2000원이라니 놀라울 따름이다.

 

기사님 말에 제주도 국수가 3~4000원정도 하니

 

국수 한그릇 먹으러 장콜을 이용한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다.

 

주의 할 것은 '제주시'에 장콜은 많은데 멀리 '서귀포' 쪽으로는 가려 하지 않는다.

 

그리고 다인승 버스 인원이 휠체어 3명, 나머지 3명이 제한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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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에 부산 두리발은 최대 7명이었던 걸로 기억한다(휠체어는 3명).

 

아무튼 9시 20분, 나머지 일반 택시를 타고 1시간 20분정도 걸렸으니 47900원이나 나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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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산포항 입구에 도착하여 우도로 가는 배는 15~20분 간격이라 자주 있어 다행이다.

 

다만 휠체어에 있는 분들은 2층을 올라가지 못하는게 흠이다.

 

그리고 주차비를 내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데 휠체어를 타는 분들은 맨 끝에 위치하고

 

다음엔 차량을 주차하는데 그동안 매연 때문에 무지 괴로웠다.

 

아무리 해도 그렇지 일찍 앞줄에 세워놓고 매연을 뿌려대니 완전 가혹행위 같았다.

 

휴~ 그래도 바다가 그리웠던 대원들은 아랑곳 하지 않은채 하선 하며 연신 사진을 찍어 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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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강산도 식후경, 자장면 집이 보여 그곳으로 향했다.

 

자장면, 짬뽕, 탕수육 대자를 시켜 맛나게 먹었다.

 

그리고 자장면 집에 툭 하면 전복이 나와 깜짝놀랐다.

 

역시 제주도구나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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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우도안에 이동 수단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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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정이는 베트남이나 태국에서나 볼만한 2인승 수쿠터가 많고 전동 자전거,

 

전기 자동차(국내차량 레이 같이) 등이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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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우도 안에 셔틀버스도 돌아다닌다.

 

그런데 스쿠터를 빌리려 했는데 직원들이 장애인인 것을 보고 보험이 되지 않아 위험하니며

 

책임 질수 없다는 말을 한다.

 

기분이 확 상한 우리는 좀더 가면 전기자동차 렌트를 했다.

 

사실 우도에 스쿠터가 바글바글 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로 운영하면

 

언젠가 사고가 날텐데...

 

돈이 뭔지 ㅋ

 

결국 전병욱과 백민지는 링크로 연결해 놓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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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하와 활보 선생님, 나머지 전기차 렌트를 했다.

 

2시간 안에 다시 배를 타야 하므로 렌트한 것이 현명했다.

 

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맛은 있었지만

 

제주의 강한 바람과 10월 말 추위에 얼마 안먹고 추워서 버렸다.

 

돌아다니고 이동하고 우도 등대 언덕으로 향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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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우나마 조그만 셀폰 i7 시리즈가 고작이라 정성 들여 작품에 담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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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에는 여행갈 때 카메라를 꼭 사리라!

 

좀더 있고 싶었고 말 타는 청년에게 고삐를 건네주고 실컷 질주하고 싶었으나

 

시간이 없는 관계로 하산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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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시 30여분이 되어서야 하나 둘 씩 도착하였다는것을 보니 못 내 아쉬운 것이 확실하다.

 

다시 배를 타 그 후 장콜이 2시간 넘게 배차가 되지 않았고

 

식당에 따로 식사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(?) 소맥도 한잔 하게 되었으며

 

영란이 누나의 감기때문에

 

전복죽 편의점을 샀고 대원들 메뉴를 고르며 층마다 배달한 것은 생각나고

 

나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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